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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美 진출 선언

2025-02-24 16:02

미국 진출을 선언한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관련 이미지. 자료 제공 : 데브시스터즈
미국 진출을 선언한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관련 이미지. 자료 제공 : 데브시스터즈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하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7월 11일 미국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시는 한국 IP(지적재산권) 기반의 실물 TCG 최초로 TCG의 본고장으로 꼽히는 미국 시장의 진출이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현재까지 부스터 팩 기준 490만 팩 이상이 유통된 바 있다.

시장조사기업 자이온 마켓 리서치는 2022년, 글로벌 TCG 시장 규모를 63억 9000만 달러(한화 기준 약 9조 원)가 넘으며, 이 중 북미가 절반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2030년까지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021년 모바일 RPG(역할 수행 게임) '쿠키런: 킹덤'으로 미국에 진출한 바 있다.


현지 유통은 디즈니 로카나, 유희왕, 포켓몬 등 유명 TCG 및 게임 상품 판매를 담당하며 30년 넘게 유통을 진행한 ACD 디스트리뷰션이 담당한다.

데브시스터즈와 ACD 디스트리뷰션은 '쿠키런: 브레이버스' 미국 진출을 위한 첫 단계로, 현지 시간 기준 23~27일 열리는 글로벌 TCG·보드게임 무역 박람회 'GAMA 엑스포'에 출전한다. 5월에는 ACD 디스트리뷰션이 직접 개최하는 엑스포에도 참가한다.

한편,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2023년 9월 국내 첫 출시된 이후, 지난해 2월 대만 및 12월 동남아 5개국에 진출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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