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토)

축구

ACLE 16강 진출 갈림길, 포항 스틸러스 조호르전 필승 다짐

2025-02-18 07:15

포항 박태하 감독. 사진[연합뉴스]
포항 박태하 감독. 사진[연합뉴스]
포항 스틸러스가 조호르 다룰 탁짐과의 원정 경기에서 ACLE 16강 진출과 시즌 첫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박태하 감독은 17일 말레이시아 술탄 이브라힘 라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ACLE 리그 스테이지 최종전을 통해 위기 극복 의지를 피력했다.

포항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ACLE 7차전에서 0-4, K리그1 개막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3으로 패하며 새해를 연패로 시작했다.

현재 A조 8위로 16강 진출 마지노선에 위치한 포항은 조호르전 승리 시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박 감독은 동계 훈련을 통한 전술적 완성도와 선수들의 의지를 강조하며 빠른 반등을 예고했다.

말레이시아 리그 선두를 달리는 조호르는 ACLE에서도 5위를 기록 중인 강호다. 다만 포항은 2021년 ACL 맞대결에서 조호르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바 있다.

박 감독은 이른 위기가 오히려 팀 단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했다. 한국 시간 18일 오후 9시 킥오프 예정인 이번 경기는 포항의 시즌 향방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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