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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K리그1 개막전 12골 중 6골이 이적·신인 선수 작품...영입 효과 '톡톡'

2025-02-17 12:10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대전의 주민규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대전의 주민규
K리그1 2025시즌 개막전에서 이적 선수와 신인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구단들의 영입 효과가 돋보였다.

지난 15~16일 열린 6경기에서 터진 12골 중 이적 선수 4명이 5골, 신인 1명이 1골을 기록하며 개막전 득점의 절반을 책임졌다.

특히 울산에서 대전으로 이적한 주민규는 포항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주민규는 "감독님께서 부담 없이 하라는 말씀에 자신감을 찾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FC안양의 모따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FC안양의 모따
K리그1 데뷔팀 안양의 모따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을 상대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고, 제주 이건희와 대구 라마스도 새 팀에서 첫 골을 신고했다. 신인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제주의 김준하는 서울전에서 데뷔골을, 강원의 이지호는 대구전에서 데뷔 도움을 기록했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제주 '루키' 김준하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제주 '루키' 김준하
이러한 이적·신인 선수들의 활약은 각 구단의 영입 전략이 성공적이었음을 입증했다.

주민규-정재희(대전), 모따(안양), 이건희(제주), 라마스(대구) 등 이적 선수들은 새 팀에서 즉시 전력으로 자리매김했고 김준하(제주)와 이지호(강원) 등 신인들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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