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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의 승부수, 버틀러 영입으로 반등 노린다

2025-02-06 21:20

지미 버틀러
지미 버틀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마이애미 히트의 지미 버틀러를 영입하며 팀 반등을 노린다.

ESPN은 골든스테이트가 앤드루 위긴스와 드래프트 픽을 내주고 버틀러와 2년 최대 1억2천1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다각 트레이드로 데니스 슈로더는 유타로, 카일 앤더슨은 마이애미를 거쳐 다른 팀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현재 서부 콘퍼런스 10위(25승 24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한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 영입으로 반전을 꾀한다.

시즌 초반 12승 3패의 상승세가 꺾이고 에이스 커리의 평균득점이 22.1점으로 최근 5시즌 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팀 전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평균 17.0점을 기록 중인 버틀러는 지난 시즌(20.8점)보다 기량이 떨어졌고, 마이애미와 불화로 자체 출전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전성기가 저물기 전 마지막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미래 자원을 포기하는 모험을 선택했다.

반면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7위(24승 24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팀 chemistry를 해치던 버틀러를 보내고 위긴스와 드래프트 픽이라는 미래 자산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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