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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게임 개발사 GPUN 지분 10% 확보

2025-02-06 11:22

GPUN이 개발중인 서브컬처게임 '테라리움' 관련 이미지. 자료 제공 : 웹젠
GPUN이 개발중인 서브컬처게임 '테라리움' 관련 이미지. 자료 제공 : 웹젠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웹젠은 6일, 국내 게임 개발사 GPUN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하며 지분 1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GPUN의 우수한 개발 자원 및 개발력, 현재 준비하는 서브컬처게임 '테라리움'의 개발 완성도 등을 확인하고, 지피유엔의 성장 가능성에 재무적투자자(FI, Financial Investor)로 참여했다는 것이 웹젠 측의 설명이다.

GPUN은 '데스티니차일드', '니케'의 개발에 참여한 최주홍 대표가 작년(2024년)에 설립한 서브컬처 전문 개발사다. 주요 개발진 역시, 시프트업과 엔씨소프트 등에서 주요 게임들을 담당하며 경력을 쌓은 베테랑들로 구성했다. 지난해 첫 프로젝트인 테라리움을 공개했다.

테라리움은 안드로이드가 탑승하는 변신형 메카닉 로봇이 등장하는 독특한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이다. 제목인 테라리움은 게임 내에서 지구를 침략한 외계생명체에 쫓겨 지하로 피신한 인류가 건설한 전략 요새의 이름이다. 게이머들이 사령관이 되어 테라리움을 관리하고, 미소녀 캐릭터 외형의 안드로이드 '나우'(NAU)들과 함께하는 전투를 구현했다.

2027년 글로벌 원빌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모바일, PC, 콘솔의 크로스플랫폼 환경 구축을 추진 중이다.

한편, 웹젠의 이번 투자는 게임투게더에 대한 전략적 투자 이후 올해 두 번째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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