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68-77로 패하며 7연패에 빠졌다.
삼성(11승 24패)은 이날 패배로 고양 소노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대로 시즌을 마칠 경우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우게 된다.
삼성은 전반에서 이원석(10점), 코피 코번(8점)의 활약으로 선전했으나, 3쿼터에서 무너졌다. 41-43으로 뒤진 채 시작된 3쿼터에서만 7개의 실책을 범했고, 현대모비스에 22점을 허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신민석의 3점슛 3개 적중과 함께 롱(16점), 장재석(13점), 이우석(11점) 등의 고른 득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이원석이 20점을 기록했으나, 총 24개의 실책으로 승기를 내줬다.
한편 현대모비스(22승 13패)는 3위 창원 LG(21승 14패)와 격차를 1경기로 벌리며 4강 PO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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