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10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개막전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18, 25-22, 25-12)으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아시아쿼터 메가의 여전한 활약은 압권이었고 외국인 선수 부키리치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은 백미였다.
메가는 팀내 최다인 16득점 공격성공률 80%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고 부키리치도 15득점에 공격성공률 53.8%를 기록하며 이전 도로공사 시절보다 나아진 모습이었다.
더욱이 우려했던 리시브 효율이 21.4%로 팀 내 최다를 기록해 -16.7%를 기록한 주전 리베로 노 란 보다 나은 점이 좋았다.
이 외에도 표승주가 10득점, 박은진이 9점, 정호영이 6점을 거들었고 특히 박은진-정호영은 70%대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세트 당 블로킹도 박은진이 1.33개로 팀 내 최다를 기록했고 세트 당 디그는 부키리치와 표승주가 2.33개로 팀 내 최다를 기록했다.
번면 GS는 외국인 선수 실바가 1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공격 성공률이 31%에 그쳤으며 아시아쿼터 와일러도 7득점에 공격성공률 38.9%로 부진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권민지와 문지윤, 오세연 등등 국내파들의 활약도 미진했고 그나마 문지윤이 공격성공률 66.7%로 나은 모습이었다는 게 다행이었다.
아무튼 정관장은 이 날 승리로 시즌 스타트를 순조롭게 끊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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