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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싱거운 파이널을 봤나!' 보스턴의 우승은 이미 예정돼 있었다...보스턴 대 댈러스는 '미스매치'

2024-06-18 13:02

우승 자축하는 보스턴 선수단[David Butler II-USA TODAY Sports/로이터=연합뉴스]
우승 자축하는 보스턴 선수단[David Butler II-USA TODAY Sports/로이터=연합뉴스]
역대 최악의 '미스매치'였다.

보스턴 셀틱스는 정규시즌 64승 18패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 2위 뉴욕 닉스와는 무려 14경기 차였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보스턴은 무적이었다. 4차례 시리즈에서 16승 3패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는 NBA가 2003년 플레이오프 경기 방식을 7전 4선승제로 바꾼 후 2016~2017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6승 1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승률이다.

파이널 상대였던 댈러스 매버릭스는 정규시즌에서 50승 32패로 5위에 머물렀다. 정규시즌보다 플레이오프에서 강한 면을 보였던 댈러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큰 경기 경험이 별로 없는 팀들을 만나 파이널까지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보스턴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만큼 보스턴의 전력은 너무 강했다.

사실 보스턴은 그동안 운이 없어 우승을 하지 못했을 뿐 전력상으로는 30개 팀 중 최강이었다.

16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정상에 다시 오른 보스턴은 이번 파이널 5차전에서 승리할 때까지 8시즌 동안 NBA 역사상 어떤 팀보다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한 채 더 많은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렀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 마이애미 히트에게 7차전에서 패한 것을 포함해 동부 콘퍼런스 결승전에 6번이나 진출했다.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제이슨 테이텀은
5차전에서 31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얼굴을 감싼 채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의 단짝 제일런 브라운도 21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태며 팀의 106-88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21년 밀워키 벅스의 파이널 우승 주역중 한 명이었던 즈루 홀리데이는 15점 11리바운드로 활약, 3년 만에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또 우승했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는 28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전반전의 열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카이리 어빙은 15득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임팩트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보스턴은 홀리데이의 영입으로 전력 강화가 이뤄져 우승할 수 있었다.

반면, 댈러스는 어빙의 가세로 우승을 넘봤으나 역부족임이 드러났다.

테이텀, 브라운, 홀리데이가 계속 있는 한 보스턴은 당분간 NBA 최강으로 군림할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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