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절박할 땐 절실한 방법이 필요해" 38세 제임스, 가드로 변신해 OKC전서 40점 폭발 4연패 끊어

2023-12-24 15:58

덩크 시도하는 르브론 제임스 [USA투데이=연합뉴스]
덩크 시도하는 르브론 제임스 [USA투데이=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40점을 쏟아부으며 팀의 연패를 끊었다.

제임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OKC) 썬더와의 미국프로농구(NBA) 2023~2024 정규리그 경기에서 시즌 개인 최다인 40점과 7 리바운드, 7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29-1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4연패 사슬을 끊었다.

가드로 출전한 제임스는 5개의 3점슛을 시도해 모두 꽂아 넣는 괴력을 보였다.

앤서니 데이비스도 26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하치무라 루이는 21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레이커스는 시즌 16승 14패를 기록했고, OKC는 18승 9패가 됐다.

한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15-126으로 패했다. 시즌 26연패다.

이로써 디트로이트는 2010-2011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3-2014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7일 브루클린과 다시 격돌하는 디트로이트가 또 패하면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NBA 최다 연패 기록은 2014~2015시즌 후반부터 2015~2016시즌 초반까지 28연패한 필라델피아가 갖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