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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그렌 vs 웸반야마 '신인왕' 경쟁 '점입가경'...야후스포츠 "홈그렌이 1위, 2위가 웸반야마"

2023-12-05 03:48

빅터 웸반야마와 쳇 홈그렌이 점프볼을 하고 있다. [로건 라일리 인스타그램 캡처]
빅터 웸반야마와 쳇 홈그렌이 점프볼을 하고 있다. [로건 라일리 인스타그램 캡처]
야후스포츠가 빅터 웸판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는 거의 모든 통계 라인에서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을 능가하지만 홈그렌을 이번 시즌 신인 1위로 평가했다.

야후스포츠는 4일(현지시간) "홈그렌이 1년 동안 쉬었지만 놀라운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그는 윙에서 선수들을 물러나게 하고 케빈 듀란트와 매우 유사한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 점퍼로 수비수를 농락하고 있다"고 했다.

야후스포츠는 "두 신인 모두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홈그렌은 3점슛 성공률이 40%, 필드 성공률이 53%로 더욱 일관되게 공을 쐈다"며 "웸반야마는 3점슛 성공률이 27%, 필드 성공률은 43.7%에 불과하다. 홈그렌은 신인 클래스의 3점 필드 골에서 2위이며 평균 경기 시간으로 모든 신인을 앞서고 있다. 그가 OKC의 리빌딩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하다. 웸반야마는 7피트 이상의 선수들을 위한 게임을 변화시키고 있지만 홈그렌도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이름을 떨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후스포츠는 "웸반야마는 현재 경기당 득점(19.3), 블록(49), 스틸(24), 자유투 시도(76), 경기당 리바운드(9.7)에서 모든 신인 선수를 앞서고 있다"며 "그가 프랑스에서 팀을 LNB 프로 A 챔피언십 시리즈로 이끌었던 일을 생각하면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코트에서 외다리 3점슛, 팁 패스, 체구에 비해 드리블을 하면서 상대 선수들을 부드럽게 떼어내는 등 NBA에서 누구도 본 적이 없는 일을 여전히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야후스포츠는 또 니콜라 요키치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웸바야마와 맞붙은 후 "그는 19세인데 지치거나 겁을 먹지 않는다. 그는 게임을 100% 바꿀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덴버와의 경기에서 웸반야마는 NBA 역사상 최초로 30분 이내에 최소 22득점, 11리바운드, 6스틸, 4블록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야후스포츠는 "지금은 신인상을 놓고 둘이 경쟁하고 있다. 누가 신인왕이 될지 알 수 없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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