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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할 게 없다" 제임스, 원정 5전 전패 레이커스 부진에 '한숨'....NBC스포츠 '걱정된다, 걱정돼', 공격력 28위

2023-11-10 11:22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걱정된다고 NBC스포츠가 꼬집었다.

레이커스는 시즌 개막 후 8경기서 3승 5패에 그쳤다. 특히 원정 5경기서 전패했다. 9일(이하 한국시간) 리빌딩 중인 약체 휴스턴 로키츠에게 34점 차로 대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날 18점을 넣은 르브론 제임스는 4쿼터에서는 단 1초도 뛰지 않았다. 이미 승부가 결정낫기 때문이다.

NBC스포츠에 따르면, 경기가 끝난 후 제임스는 "평가할 게 없다. 그러니까, 우리 유닛이 없으면 결속력을 키울 수 없다는 것이다. 부상자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제임스의 지적대로 레이커스는 부상자가 너무 많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고관절 경련'으로 휴스턴전에 결장했다. 백업 센터 잭슨 헤이즈는 왼쪽 발목 부상으로 아웃되었고 수비수 제러드 벤더빌트와 신인 제일런 후드도 부상을 입었다.

NBC스포츠는 레이커스가 우려해야 할 사항은 생가보다 더 광범위하다고 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코트에 있을 때 +4.3인 반면, 그가 없을 때는 놀랍게도 -34.6을 기록했다.

팀 3점슛 성공률은 29.6%에 불과하다.

또 8경기를 치른 현재 1쿼터에서 -74를 기록했는데, 이는 NBA 역사상 8경기까지 최악이다.

레이커스의 공격 등급은 106.6으로 리그 28위다. 방어 등급은 113.8로 리그 19위다.

레이커스는 또 수비 리바운드 부문에서 리그 27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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