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하든은 2일(현지시간) 개최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미디어데이에 나타나지 않았다.
워나로우스키는 NBA 사무국이 미디어데이에 불참한 하두에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했다.
ESPB에 따르면, 대릴 모리 농구 운영 사장은 "제임스는 오늘 여기에 없다. 그는 계속해서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있으며 우리는 모든 당사자를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든 측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든은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로의 트레이드를 요구했으나 필라델피아가 요구하는 조건에 클리퍼스가 난색을 보여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든은 미디어데이에 참석하지 않으며 필라델피아에 다시 압박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가 하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하든은 트레이닝 캠프 불참이라는 강경한 카드를 내세울 수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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