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팬은 NBA가 유로리그보다 쉽다고 비아냥대고 있다.
현재 유로리그에서 뛰고 있는 카일 하인즈는 "NBA는 체커 게임과 같고 유로리그는 체스 게임과 비슷하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체스 게임은 체커 게임보다 복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하인즈는 유로리그가 NBA보다 수준이 높다고 말한 것이다.
이에 한 팬이 하인즈의 글을 공유하며 "조엘 엠비드가 유로리그에서 뛰면 평균 30득점을 기록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엠비드는 NBA에서 2022~2023시즌 평균 33.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자 케빈 듀란트는 이 같은 주장에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꺼져라! 너희들 미쳤어"라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팬은 이에 질세라 "NBA는 선수들이 득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NBA 선수들은 수비를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듀란트는 "우리는 달라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해당 팬도 지지 않았다. 그는 "NBA가 더 인기 있고 선수들이 더 많은 돈을 벌지만 그것이 더 경쟁적이고 더 강하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듀란트는 그에게 유로리그 TV 패키지를 꼭 사라고 충고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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