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버추얼 아이돌, K-POP 새바람 불러와

2023-08-31 15:09

플레이브 콘셉트 포토
플레이브 콘셉트 포토
버추얼 아이돌이 K-POP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미니 1집 ‘ASTERUM : The Shape of Things to Come’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플레이브 미니 1집은 초동 판매량(한터차트 집계 8월 24일~8월 30일) 20만장을 기록했다.

이는 4월 4일 발매한 데뷔 앨범의 초동 판매량 2만7900장을 7배 이상 넘은 수치로, 플레이브 팬덤의 엄청난 성장세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안무를 담당한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인 ‘여섯 번째 여름’과 팬송인 ‘Dear. PLLI’, CD Only 곡인 ‘외계어송’ 등 플레이브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곡들로 구성됐다.

그동안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다양한 버추얼 캐릭터들이 아이돌 콘셉트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하지만 초동 20만장을 기록할 정도의 강력한 K-POP 팬덤을 만들어낸 것은 플레이브가 처음이다.

음반 발매와 함께 최근 유튜브에서 진행된 5인 라이브 방송은 전 세계 시청자 2만2000명이 몰렸고, 앨범의 영통 이벤트 당첨자의 절반 이상이 해외 팬일 정도로 중국,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팬덤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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