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조쉬 엠멧, 22년 6월 에블로예프에게 연달아 졌던 이게는 그사이 랭킹이 13위 까지 떨어졌다.
반전이 절실한 댄 이게의 강력한 의지가 마침내 연패를 끊어냈다.
상대가 연승 길을 달리고 있는 27전의 베테랑이어서 댄 이게의 기쁨은 더욱 컸다.
댄이게의 주먹과 발길질이 더 강해 보였다. 1회를 대충 보내던 이게는 종료 20초를 남기고 거친 공격을 개시했다.
라이트 보디와 레프트 훅으로 잭슨을 몰아 붙이다가 갑자기 테이크 다운을 시도, 순간적으로 잭슨을 넘겼다.
하지만 곧 바로 공이 울려 공격 시간은 길지 않았다.
1회 막판 공격으로 확실하게 자신감을 찾은 이게는 2회 중반까지 차분하게 보내다 1분 여를 남기고 다시 공격을 퍼부었다.
킥으로 예열을 한 이게는 4분을 조금 넘겼을 때 보디 킥으로 잭슨의 움직임을 둔화 시킨 후 라이트 어퍼컷과 레프트 훅을 연달아 터뜨렸다.
순간적으로 강한 주먹을 맞은 잭슨은 예비 동작 없 이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다. 2회 4분 13초였다.
정찬성에게 패 하면서 주춤했던 댄 이게는 1년 7 개월 여 만에 승리의 기록을 다시 쓰며 MMA 16승 6패, UFC 8승 5패를 작성했다. .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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