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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맥그리거, 희망 복귀전 1,2위는 디아즈, 마스비달 전

2023-01-10 07:40

맥그리거의 벌크 업은 계속되고 있으며 그는 거의 나르시시즘에 빠진 듯 하다.
근육질 몸을 셀카로 찍고 있는 '거대한 맥그리거'(사진=트윗)
근육질 몸을 셀카로 찍고 있는 '거대한 맥그리거'(사진=트윗)
맥그리거는 최근 자신의 SNS에 근육질 몸매 사진을 올리며 ‘미켈란젤로’ 운운하는 캡션을 붙였다.

맥그리거는 부피가 큰 체격을 챔팬지에 비유하기도 하면서 앉아서 오른 팔을 구부려 근육을 만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팬들은 ‘야수같다’ ‘경이롭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부추겼다.

맥그리거는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3번째 경기에서 다리가 부러지는 끔찍한 부상을 입은 후 1년 6개월 째 옥타곤에 오르지 않고 있다.

상반기 중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그는 피니시로 ‘위대한 복귀전’을 완성하겠다고 밝혀왔다.

한편 MMA Junkie는 ‘2023년 보고 싶은 경기’ 톱 10에 맥그리거의 경기를 2 개나 올리며 그의 복귀 전을 기대한다고 했다.


MMA Junkie가 뽑은 맥그리거 경기는 웰터급의 네이트 디아즈 전과 호르헤 마스비달 전.

디아즈와 맥그리거는 두 번 싸워 1승 1패를 기록했다. 맥그리거가 2차전에서 복수전을 감행했다.

7년 전의 경기로 그사이 디아즈는 38세, 맥그리거는 35세가 되었지만 전투력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맥그리거가 싸웠으면 하는 두 번째 경기는 마스비달 전. KO가 예상되는 높은 수준의 타격전이 될 것이라며 옥타곤에 오르기 전 까지의 기자회견, 트레시 토크 등도 매우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맥그리거가 언제, 누구와 싸울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그는 5~6명의 파이터를 줄 세우고 있으면서 ‘만만한 상대’를 저울질 하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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