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은 이주배경청소년, 다문화가족 청소년, 외국인근로자 자녀, 중도입국청소년, 탈북청소년,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자녀 중 초·중·고등학생과 제도권 내 학교를 다니지 않는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복지 기회제공을 통해 사회성과 문화적 이질감에 대한 거리를 좁혀 나가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벌이는 사업이다.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으로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한가라테연맹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전국 5개소를 운영해 1개 소당 총 35회차의 가라테교실 강습회(5개소, 173회, 1,550명 누적)와 부대행사(교류전)을 진천선수촌에서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사업 평가회에서는 "사전 지도자워크숍을 통해서 다문화사회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 스포츠인권교육 등을 통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았다"며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통해 예의와 인성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했다"고 사업에 직접 참여한 가라테교실 지도자들이 밝혀 그 의미를 더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