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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협회, 프로선수·지도자·심판 34명에 337회 전문 상담 서비스 무상 지원

2022-12-23 17:05

프로스포츠협회, 프로선수·지도자·심판 34명에 337회 전문 상담 서비스 무상 지원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조원태)가 ‘프로스포츠 경기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상담을 원하는 프로선수, 지도자, 심판 등 경기인 총 34명에게 337회 전문 상담을 지원했다.

‘프로스포츠 경기인 심리상담 서비스’는 치열한 경쟁, 팀/개인 성적 부담, 팬들의 질책과 비난 등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상담으로 해결해나가고, 궁극적으로 경력을 지속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프로 5개 종목(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7개 프로단체(K리그, KBO, KBL, WKBL, KOVO, KPGA, KLPGA)에 등록된 선수(회원)·지도자·심판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협회의 위촉 전문 상담사를 1대1로 배정해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프로선수, 지도자, 심판 총 34명이 337회 상담을 받았다. 내담자 1인당 평균 9.9회, 상담시간은 회당 평균 60분 내외이다. 상담 방식은 대면이 주를 이뤘으며, 경기 일정 등으로 대면 상담이 어려운 경우 화상, 전화, 문자 등 내담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받은 내담자들도 서비스에 매우 만족했다는 평가다. 내담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전원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내년에도 (필요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협회는 앞으로도 프로스포츠 경기인들이 심리적 고충과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적시에 전문 심리 상담을 제공해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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