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의 MMA 아홉번째 KO(TKO)승으로 지난 5월 박준용에게 판정패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앤더스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그의 타격을 두려워 한 다우카우스는 1회 그라운드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앤더스는 그의 계속된 테이크 다운을 한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앤더스가 10-9로 이긴 라운드였다.
2회 앤더스의 타격이 빛을 발했다. 다우카우스가 다시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지만 앤더스가 완강하게 버틴 후 주먹으로 다우카우스를 쓰러뜨렸다.
그리고 파운딩 공격을 퍼부었다. 다우카우스는 그라운드에 드러누워 앤더스를 불렀으나 상당히 힘들어 하는 모습이었다.
이미 승세를 확인한 앤더스는 일으켜 세운 후 다시 수차례 킥과 왼손 훅으로 다우카우스를 눕혔고 수십차례 파운딩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주심은 다우카우스가 아무런 대응을 못하고 주먹을 허용하자 경기를 중단시켰다.
앤더스는 UFC 7승 7패, 다우카우스는 2승 4패를 기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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