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우승 경험의 김재근만이 퍼펙트 큐로 1천만원의 상금을 받으며 가볍게 32강에 진출했다.
카시도코스타스는 27일 열린 박주선과의 ‘2022 휴온스 PBA 챔피언십’ 64강전(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4세트 9연타로 2-2 동점을 만들었으나 승부치기에서 3:4로 패배, 결국 탈락했다.
카시도코스타는 0-2 에서 3, 4세트를 잡고 승부치기까지 갔다. 4세트에선 6:11로 지고 있다가 한꺼번에 9점을 올려 역전승, 승리의 분위기를 타는듯 했다.
승부치기에서도 박주선의 3점을 따라잡아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아주 미세한 차이로 결승점을 놓쳤다. 경기 감각의 차이였다.
국내 대표 강동궁은 박인수에게 1-3으로 졌고 오성욱은 일본의 모리에게 승부치기 끝에 패했으며 김병호는 쿠드롱에게 0-3으로 완패했다.
국내파 챔피언 출신 전원 탈락으로 조재호, 신정주 등과 준우승 경험의 조건휘, 강민구는 그 이전에 이미 탈락했다.
베트남도 몰락했다. 마민캄은 박영규, Q.응우옌은 김원섭, 응고딘나이는 박기호, P.응우옌은 신남호에게 져 모두 투어를 마감했다.
쿠드롱은 김병호를 3-0으로 완파 했다. 쿠드롱은 1세트 8연타, 2세트 7연타, 3세트 8연타로 쉽게 승리를 가졌다.
쿠드롱은 구민수, 김재근은 이연성, 박주선은 백찬현, 마르티네스는 모리, 팔라존은 박명규와 16강행을 다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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