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야시는 32강 서바이벌전에서 김가영과 스롱을 2, 3위로 밀어내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은데 16강전에서 샷감이 좋은 김보미를 2-1로 눌렀다.
김보미는 1세트를 11:9로 이겨 느낌이 좋았으나 2세트 7연타, 3세트 3연타로 치고 오르는 하야시를 막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임정숙은 사카이와 8강전에서 만난다. 임정숙은 박지현을 2-1, 사카이는 김예은을 2-1로 물리쳤다.
백민주는 강적 히다 오리에를 만난다. 히다는 직전 투어 TS샴푸 챔피언. 당시 결승에서 맞붙었던 이마리를 2-0으로 완파했다. 백민주는 오수정을 2-0으로 꺾었다.
김보라는 4개 대회만에 서바이벌전을 모두 통과한 김진아를 2-0으로 완파, 히가시우치와 8강전에서 싸우게 되었다.
히가시우치는 김명희와 막상막하의 경기를 했다. 1세트는 히가시우치의 11:5승, 2세트는 김명희의 11:5승이었다.
결승전이 된 3세트. 히가시우치가 3이닝 4연타 등으로 앞서 나갔지만 김명희가 4이닝 4연타, 5이닝 3연타로 8:8,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두차례나 돗대를 잡지못해 6이닝에 마지막 1점을 친 히가시우치에게 8강 티켓을 넘겼다.
느닷없이 한일전이 된 8강대결은 28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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