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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전사 4명 모두 생존. 1~4위로 16강 진출-휴온스LPBA

2022-10-27 06:12

4명의 일본 여자 선수들이 모두 32강 서바이벌전에서생존, ‘2022 휴온스 LPBA 챔피언십’ 16강에 올랐다. 그것도 모두 조 1위를 기록하며 1위부터 4위까지 차지, 톱 4를 형성했다.
1, 2위로 16강에 오른 일본의 하야시(왼쪽)와 히다(사진=PBA.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1, 2위로 16강에 오른 일본의 하야시(왼쪽)와 히다(사진=PBA.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스롱 피아비를 떨어뜨린 하야시 나미코가 1위, 백민주를 2위로 밀어낸 히다 오리에가 2위, 임정숙을 2위로 따돌린 사카이 아야코가 3위, 전어람과 정보라를 탈락시킨 히가시우치가 4위였다.

하야시는 생존 자체가 불투명했다. 26일의 32강전(빛마루방송지원센터) 시즌 랭킹 1, 2위 김가영과 스롱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들을 압도하며 레이스를 주도했다. 하야시는 김가영이 4연타, 11연타를친 전반 1이닝과 9이닝에서 잠깐 밀렸을 뿐이었다.

4이닝 2연타로 8이닝까지 1위를 한 후 12 이닝 10연타로 다시 선두를 되찾았다. 84점으로 에버리지 1.647 이었다.

직전 대회 우승자 히다는 64강전을 31위로 겨우 통과했다. 하지만 32강전 22 이닝동안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백민주, 이은희, 전지우와 싸운 히다는 1이닝 4연타로 62득점, 1위로나선 후 줄곧 선두에서 경기를 했다. 히다는 3이닝 2연타, 5이닝 3연타, 9이닝 3연타 등으로 전반에 이미 83점을 획득했다.

사카이 아야코는 임정숙, 최보비, 김민영과 같은 조에서 싸웠다. 전반은 임정숙에게 밀렸다. 3연타와 2연타 두번을 기록하며 60점, 68점의 임정숙에 이어 2위를 했다.


그래도 3위 김민영이 36점이어서 안정권이었다. 사카이는 경기가 끝나가던 19이닝에서 6연타를 쏘며 1위로 올라섰다.

히가시우치도 꾸준한 플레이로 레이스를 주도했다. 3이닝 5연타로 선두에 나선 후 10 이닝 5연타로 전반을 80점으로 마감했다. 2위 전어람과 36점 차이였다.

히가시우치는 후반 주춤했다. 4차례에 걸쳐 단타 4개만 기록했다. 하지만 전반에 넉넉하게 벌어놓은 덕에 69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전반 4위였던 김명희가 2연타 4번으로 49득점, 2위를했다.

일본 여자 선수 4명이 다함께 서바이벌전을 통과하며 1위부터 4위까지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지만 지난 대회부터 상승 기운이 엿보였다.

직전대회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히다는 이마리는 8강행을 다툰다. 이마리는 바로 전 대회 준결승에서 김가영을 꺾고 올라와 히다를 편안하게 우승하게 만들어 준 은인(?)이었다.

32강전 1위 하야시는 16강전에서 김보미와 싸운다. 김보미도 샷이 매우 좋은 상태. 상승세의 두 선수가 만났다. 승자는 김가영-김다희의 승자와 4강행을 다투게 된다.

사카이는 김예은과 붙는다. 김예은은 우승 2회의 챔피언 그룹. 32강전에서 최다관왕 이미래의 추격을 뿌리쳤다. 승자는 임정숙-박지현의 승자와 8강전을 벌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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