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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탈락, 김가영 16강. 이미래, 강지은 탈락. 김진아, 김보미 16강행-휴온스LPBA챔피언십

2022-10-26 18:57

64강 1위 스롱이 탈락했다. 반면 꼴찌 김가영은 11연타 행진속에 16강에 올랐다.
64강전 1위와 꼴찌로 만났지만 김가영은 16강에 올랐고 스롱은 탈락했다.(사진=PBA)
64강전 1위와 꼴찌로 만났지만 김가영은 16강에 올랐고 스롱은 탈락했다.(사진=PBA)
김가영과 스롱피아비는 웬만해선 32강 서바이벌전에서 만나지 않는다. 조 1위를 하며 16위 이내엔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2 휴온스 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스롱은 전체 1위, 김가영은 32명중 32위를 하는 바람에 함께 32강전을 치뤄야 했다.

2명이 16강에 올라가므로 같이 싸워도 동반 진출이 가능했으나 일본의 하야시 나미코가 꼬박꼬박 득점하는 와중에 10연타를 터뜨리며 질주, 빈타에 허덕였던 스롱이 애꿎게 탈락했다.

김가영은 26일 열린 대회 32강 서바이벌전(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전반 첫 이닝에서 4연타, 마지막 이닝에서 11연타를 쏘아올려 79점, 후반전을 넉넉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스롱은 뱅크 샷으로 연타를 기록했을 뿐 가끔 단타만 쏴 시작할 때 얻은 50점에 한참 못미쳤다.

김가영 79점, 하야시 59점, 스롱과 임경진 31점이었다.

후반 맹공이 아니면 역전이 쉽지않은 점수였다. 전반 김가영 앞에서 쳤던 스롱은 후반 김가영 뒤에서 쳤으나 좀처럼 좋은 공을 받지 못했고 그나마도 실수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에 펄펄 난 것은 스롱이 아니라 하야시. 10연타를 치면서 김가영과 스롱을 2, 3위로 밀어냈다.

김가영도 후반 행보가 좋지않아 점수를 많이 까먹었다. 10분여를 남겨 놓았을때의 점수는 하야시 91점, 김가영 63점, 스롱 23점이었다.

스롱은 16이닝에서 모처럼 5연타를 쳐 추격을 시작했고 마지막 이닝에서 3연타를 쳤지만 그것으로 끝이었다.

최다관왕 이미래도 32강 서바이벌 강을 건너지 못했다. 김예은. 박지현에게 밀렸다.

LPBA 데뷔 후 3연속 128강전에서 탈락했던 김진아는 61점 조 1위로 16강에 진출, 처음 토너먼트 경기를 하게 되었다.

일본의 하야시, 히다 오리에, 히가시우치,A. 사카이는 모두 생존, 다함께 16강전에 올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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