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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하키협회, 태국여자 국가대표팀 초청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합동훈련 실시

2022-10-22 14:27

한국의 배영욱 감독이 지도하고 있는 태국여자하키 국가대표팀이 한국대표팀과의 합동훈련을 위해 방한했다.[대한하키협회 제공]
한국의 배영욱 감독이 지도하고 있는 태국여자하키 국가대표팀이 한국대표팀과의 합동훈련을 위해 방한했다.[대한하키협회 제공]
(사)대한하키협회(회장 이상현)가 개발도상국 선수초청 합동훈련의 일환으로 태국 여자하키 대표팀을 초청해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대한하키협회는 22일 태국 여자하키 대표팀을 초청해 23일부터 31일까지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한 참가하는 태국 선수단은 12년전부터 태국으로 건너가 여자국가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는 배영욱 감독을 비롯해 선수 21명, 지도자 4명이며, 우리 측에서는 선수 23명, 지도자 4명이 합동훈련을 함께 한다.

개도국 선수초청 합동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도까지 대한하키협회에서 매년 진행해왔으나 2020년 코로나19 세계적 확산 사태 이후 2년간 시행되지 못하다가 올해 방역 관련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 합동훈련은 각 선수단의 하키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특별히 테스트 매치를 실시함으로써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비 특훈에 대한 의미도 있다. 더불어 양국 협회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다양한 하키 교류 활동 또한 모색하고자 한다.

또한 대한하키협회와 태국하키협회는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또 다른 사업 ‘스포츠동반자프로그램’의 국내 우수 지도자 파견 및 용품지원 사업과 이번 사업 간의 연계를 통해 태국 내 하키 저변확대와 선수단의 경기력을 향상 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은 ”태국 선수들에게 세계적인 하키선수로 거듭날 수 있는 목표와 원동력이 생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태국 대표팀과 기술 공유 및 합동훈련을 통해 우리 대표팀에게도 실력 재점검 및 경기력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훈련에 충실히 임할 것을 격려했다.

태국 여자하키 국가대표팀 지휘를 맡고 있는 배영욱 감독은 "우리 태국 여자 하키 선수단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대한체육회 및 대한하키협회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상호발전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지길 희망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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