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프로당구 PBA 첫 트레이드…팀 맞바꾼 강지은-임정숙

2022-10-19 20:50

PBA 팀리그에서 팀을 맞바꾼 강지은(왼쪽)과 임정숙.[PBA 제공]
PBA 팀리그에서 팀을 맞바꾼 강지은(왼쪽)과 임정숙.[PBA 제공]
프로당구 PBA에서 출범 3시즌 만에 첫 트레이드가 이뤄졌다.

프로당구협회 PBA는 19일 "팀리그에서 활약 중인 강지은(크라운해태)과 임정숙(SK렌터카)이 양 팀 합의를 통해 팀을 맞바꾼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는 다음 달 초 재개하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023 후기리그'(4라운드)부터 유니폼을 바꿔 입고 출전한다.

PBA 팀리그 요강에 따르면,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 이후부터 4라운드 시작 전, 포스트시즌 종료 후부터 차기 시즌 드래프트 전까지 트레이드를 할 수 있다.

강지은(30)과 임정숙(36)은 각각 LPBA에서 통산 2승과 4승씩 거둔 강호다.

크라운해태 측은 "임정숙의 경험을 높이 사 신구조화를 통해 전력 강화를 노린다"고 말했고, SK렌터카는 "젊고 패기 있는 선수의 합류가 팀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정숙은 "정든 팀을 떠나 아쉽지만, 빨리 잊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강지은도 "빨리 적응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 새 기회를 주신 SK렌터카에 감사드리고, 큰 힘이 되어 준 크라운해태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