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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기원장, 이동섭 전 원장 당선...9명 출마한 선거에서 압도적 1위 차지

2022-10-06 22:04

차기 국기원장에 당선된 이동섭 전 원장.
차기 국기원장에 당선된 이동섭 전 원장.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차기 원장에 이동섭(66) 전 원장이 당선됐다.
이 전 원장은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이용해 실시된 투표 결과, 최다 득표를 기록해 신임 원장으로 선출됐다. 선거개표 결과 이동섭 후보 385표(40.78%), 윤웅석 후보 251표(26.59%), 김수민 후보 138표(14.62%), 박대성 후보 95표(10.06%), 손천택 후보 42표(4.45%), 이지성 후보 28표(2.97%), 김석련 후보 5표(0.53%)를 얻었다. 무효 투표수 0표, 기권수 253명으로 집계됐다. 이동섭 국기원장 당선자의 임기는 3년이다.
지난 해 1월 보궐선거에서 원장으로 선출된 이 전 원장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지난 7월 원장직에서 물러났다.

국기원은 이번 원장 선거를 중앙선관위에 위탁해 치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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