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의 대표스타 및 아시아 톱랭커들이 총출동하는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대회', 10~16일까지 잠원 한강공원 스포츠클라이밍 특설경기장에서 열려

2022-10-06 17:27

한국의 대표스타 및 아시아 톱랭커들이 총출동하는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대회', 10~16일까지 잠원 한강공원 스포츠클라이밍 특설경기장에서 열려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이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동안 서울 잠원 한강공원 스포츠클라이밍 특설경기장에서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남녀일반부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경기종목은 리드·볼더링·스피드·콤바인(리드+볼더링)으로 구분돼 아시아권 11개국 총 250여맹의 선수가 참가해 총 7일 동안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회 첫 날인 10일(월), 남자 리드·여자 볼더링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11일(화)에는 남자 볼더링·여자리드 예선, 12일(수)에는 남자 리드·여자 볼더링 준결승 및 결선, 13일(목)에는 남자 볼더링·여자리드 결선, 14일(금)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선 그리고 15일(토)과 16일(일)에는 각각 남녀 콤바인(리드+볼더링) 예선 및 결선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볼더링 2021년도 세계랭킹 1위인 오가타 요시유키(일본)와 2019 스포츠클라이밍 여자볼더링 랭킹 4위인 이토 후타바(일본), 스피드 2021년도 세계랭킹 1위인 레오나르도 베도리크(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에 맞춰 국내에서도 대표스타인 리드 2022년 세계랭킹 2위 서채현을 비롯해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하는 암벽여제 김자인, 볼더링 종목에서 생애최초 은메달(인스부르크)을 획득한 신예 이도현,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천종원 선수 등이 메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2009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후 13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 대회는 대한산악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일(수) 열리는 남자 리드 및 여자 볼더링 결승경기부터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으며,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일)에는 SBS스포츠를 통해 생방송으로, 17일(월)에는 SBS를 통해 지상파 녹화방송으로 서채현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콤바인 결승경기를 시청할 수 있을 예정이다.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번 아시아선수권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활성화를 위해 전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 및 국내 팬들에게 직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이번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과 같은 기간 열리는 2022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서울 100K, 10.15~16)와 함께 성공적인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뿐만 아니라 서울의 다양한 산악스포츠를 해외에 널리 소개하고 스포츠관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