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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돈 필요한가. 메이웨더, 맥그리거와 재대결 추진. 맥과 화이트 회장, 아직은 '글쎄'.

2022-09-22 08:26

무패의 복싱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45)가 다시 맥그리거를 기웃거리고 있다.
재대결을 추진하고 있는 메이웨더(왼쪽)와 맥그리거(사진=연합)
재대결을 추진하고 있는 메이웨더(왼쪽)와 맥그리거(사진=연합)
메이웨더는 22일 스포츠메일과의 독점 인터뷰에서 “우리는 다시 만나기로 동의했다. 몇가지 세부사항만 확정하면 된다.”고 밝혔다.

메이웨더와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는 2017년 복싱 룰로 첫 대결을 벌였다. 주먹으로만 싸운 맥그리거가 패했지만 당시 대결에서 둘은 1천억원의 대전료를 챙겼다.

메이웨더는 당시 경기 후 ‘언젠가는 맥그리거를 다시 만나게 되리라고 생각 했다’고 밝혔다.

둘이 다시 맞붙을 경우 첫 번보다는 흥미가 다소 떨어지겠지만 흥행은 확실하고 대전료 역시 2017년 수준을 넘어설 것.


이벤트성 대결인지 진짜 주먹싸움인지가 관건이지만 메이웨더는 이벤트성 싸움이라도 관계없다고 했다.

맥그리거는 그러나 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맥그리거는 지난 해 7월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대전에서 다리가 부러진 후 아직 싸우지 않고 있다.


그가 언제 복귀전을 치를지 여전히 오리무중이지만 지난 5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복싱은 첫 사랑’ 이라며 복싱을 다시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나 화이트 UFC 회장 역시 재대결에 대해 ‘이야기 할 게 없다’고 했다.

현재로선 메이웨더만 열심인 분위기지만 알 수 없다. 워낙 큰 돈이 걸려있고 맞붙을 기회 역시 시간을 넘기고 있어 갑자기 이루어 질 수도 있다.(외신종합)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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