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드롱은 선공이어어서 큐대를 한 번 만져봤으나 서현민은 앉아있다가 그대로 물러났다.
김재근은 3세트 남단식 선봉장 대결에서도 7이닝 7연타로 쿠드롱을 15:12로 꺾어 쿠드롱에게만 2승을 올렸다.
쿠드롱은 선봉장 대결에서 1승 3패로 계속 얻어터지고 있다.
김재근의 대활약속에 크라운해태는 1위 라이벌 웰뱅을 4위로 끌어내렸다.
크라운은 앞선 경기에서 휴온스를 4-0으로 물리친 NH카드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NH의 조재호는 1세트 남복식에 이어 3세트 남단식 선봉장 대결에서 팔라존을 이겼고 김민아는 여복, 혼복에서 승리했다.
크라운은 김재근의 2승과 백민주-강지은의 2세트 여복식 승리로 3-0까지 앞서 간단하게 이기는 듯 했다.
그러나 마르티네스-강지은이 서현민-김예은에게 혼복을 내주고 5세트에서 마르티네스가 위마즈에게 역전패, 3-2까지 몰렸다.
마르티네스는 1이닝에서 8연타를 쏘아 쉽게 가는 듯 했으나 위마즈가 2이닝 3연타에 이어 3이닝 7연타로 쫓아와 10:11로 경기를 내주었다.
6세트 여단식에서 지면 풀세트까지 가야 하는 상황. 이 위기일발의 순간에 백민주가 5이닝 5연타로 김예은을 9:4로 물리쳐 승부를 마감했다.
백민주는 강지은과 함께 한 2세트 여복식에서도 승리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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