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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송야동, 닥터 스톱 TKO패로 4연승 좌절. 타이틀 샷도 멀어져-UFC밴텀급

2022-09-18 11:12

송야동의 밴텀급 타이틀 전 기회가 날아갔다. 잘 싸웠지만 조금 부족, 랭킹 4위 코리 샌드하겐을 잡아채지 못했다.
4연승에 실패, 타이틀 샷도 멀어진 중국의 송야동(사진=UFC)
4연승에 실패, 타이틀 샷도 멀어진 중국의 송야동(사진=UFC)
송야동은 중국 최초의 UFC 타이틀전 기대주. 하지만 18일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베가스' 밴텀급 경기에서 노련한 샌디하겐의 벽에 부딪쳐 4회 종료 TKO패를 당했다.

송야동은 2패의 샌드하겐을 넘어 4연승을 거두면서 알저메인 스털링-딜라 쇼 승자와 싸울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수없이 얻어 터진 끝에 4회 종료 닥터 스톱에 의해 경기를 끝냄으로써 다시 먼 길을 돌게 되었다.

1회는 좋았다. 힘있는 타격과 테이크 다운 역습으로 샌드하겐을 끌고 다녔다.


그러나 2회 이후 노련한 샌드하겐의 치고 빠지는 거리두기 작전에 말리면서 일방적으로 당했다.

샌드하겐은 펀치 공격을 하다가 밑으로 파고 들었고 태클을 시도하다가 다시 타격으로 나서며 송야동을 괴롭혔다.

송야동은 10여차례에 걸친 샌드하겐의 테이크 다운 공격을 잘 막아냈고 오히려 역습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샌드하겐의 끊임없는 킥, 타격, 태클 공격에 서서히 잠식당했고 4회 끝내 그라운드로 끌려 내려갔다.

샌드하겐은 완벽하게 송야동을 제압한 후 파운딩 공격을 퍼부어 송야동을 그로기 상태로 몰았다.

다행히 공이 울려 큰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 했으나 링 닥터가 송야동의 상태를 살펴 본 후 파이팅 스톱 의견을 냈고 결국 4회 5분 TKO패를 당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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