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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 대결 2승 강동궁과 2패 조재호, 쿠드롱의 엇갈린 행보-PBA팀리그

2022-09-18 03:04

강동궁은 선봉장 중의 선봉장. 조재호, 쿠드롱을 연파했다. 하지만 그의 SK렌터카는 2연패하면서 꼴찌로 추락했다.
선봉장 대결에서 엇갈린 길을 걷고있는 강동궁, 조재호,쿠드롱(왼쪽부터. 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PBA)
선봉장 대결에서 엇갈린 길을 걷고있는 강동궁, 조재호,쿠드롱(왼쪽부터. 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PBA)
크라운의 김재근, 하나카드의 꾸억 응우옌도 선봉장 대결 2승이지만 강동궁처럼 강한 상대와 붙은 것은 아니다.

김재근은 김임권(TS)과 조재호, 응우옌은 팔라존(휴온스)과 김임권을 꺾었다. 강동궁이 상대한 쿠드롱, 조재호와는 급이 다르다.

쿠드롱과 조재호는 선봉대결에서 모두 졌다. 쿠드롱은 첫날 사파타에게 8:15로 졌고 ‘2022 웰컴저축은행 PBA챔피언십’ 2일째 경기(엘리시안 강촌)에선 강동궁에게 6-15로 졌다.

쿠드롱의 단식 2연패는 드문 일. 하지만 그가 이끄는 웰뱅피닉스는 2라운드 2연승으로 하나카드를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TS챔피언십 우승자 위마즈와 서현민, 그리고 김예은이 2선에서 든든하게 받쳐 준 덕분이다.

조재호는 강동궁에게 14:15, 김재근에게 13:15로 역전패했다. 마지막 한 큐싸움에서 진 것인데 그가 마지막에 주춤거리고 있을 때 강동궁은 3연타, 김재근은 6연타를 쏘았다.

그래도 김현우, 김보미의 도움으로 팀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강동궁은 18일 3일째 경기에서 선봉장 대결 2승의 하나카드 꾸억 응우옌과 자웅을 겨룬다.

2선이 막강한데도 최근 5게임 1승 4패로 처진 SK가 반전을 할 수 있을지? SK의 2선은 레펜스, 응고딘나이, 히다 오리에, 임정숙 등 최강이다.

15점 3단식 연패의 쿠드롱과 조재호 중 한명은 첫 승을 거둘 수 있다. 둘이 맞붙기 때문이다.

연승의 김재근은 사파타, 연패의 김임권은 팔라존과 선봉 대결을 벌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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