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의 웰뱅이 1위를 달리고 있지만 6승 3패로 공동 2위 4팀과1승차이다. 1라운드 막판을 포함, 최근 5경기서 1승 4패로 부진한 SK 렌터카만 2승 7패로 멀찌감치 뒤떨어져 있다.
하나카드는 또 3-4로 역전패, 2라운드 연패에 빠졌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빠지면서 결정적인 순간, 승리의 샷을 터뜨리지 못해 3-0, 3-1로 이기고 있다가 졌다.
꾸억 응우옌이 단복식 4승으로 필리포스의 자리를 훌륭하게 메꾸고 있지만 응우옌의 자리를 채울 강력한 2선이없다.
최근 두차례 챔피언십에서 바람을 일으킨 대체선수 이상대 보다는 신정주, 김병호가 그 몫을 해주어야 하는데 2게임에서 그러질 못했다.
신정주는 16일 휴온스 전 7세트에선 김봉철에게 2: 11, 17일 TS샴푸 전 5세트에선 김종원에게 8:11로 졌다. 김진아도 6세트 여단식서 2패, 3-4 역전패의 빌미가 되었다.
웰뱅은 쿠드롱이 선봉장 대결에서 연패했음에도 연승, 1위를 달리고 있다. 든든한 2선 위마즈와 서현민이 버티고 있는 덕분.
쿠드롱은 블루원 사파타와 SK의 강동궁에서 모두 졌다.
조재호 역시 리드 대결에서 두 번 모두 졌다. 모두 역전패였다. 강동궁에겐 14점, 김재근에겐 13점에서역전패했다. 다행히 김현우, 김보미가 뒤를 잘 받쳐줘 팀 연패는 면했다.
2라운드의 또 다른 연승팀은 크라운해태. 크라운은 꽤 잘하면서도 잘하는 것 같지 않은 팀. 팀리더 김재근의 역할이 컸다. 에이스 대결에서 김임권, 조재호를 연파했다.
김재근이 조재호에 역전승 한 덕분에 크라운은 NH카드를 4-0으로완파했다.
‘2022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3일째 경기(엘리시안 강촌)는 공동4위크라운과 블루원, 1승차의 TS와 휴온스가 맞붙는다. 순위 레이스가 또 요동칠 듯 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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