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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장 대결은 계속된다. 김재근-조재호, 쿠드롱-강동궁, 사파타-팔라존 - PBA팀리그2R

2022-09-17 07:27

선봉장 대결은 계속된다. 17일의 ‘2022 PBA팀리그’ 2차전에선 김재근과 조재호, 쿠드롱과 강동궁, 사파타와 팔라존, Q.응우옌과 김임권이 싸운다.
선봉장 대결에 나서는 사파타, 응우옌, 김재근, 조재호(왼쪽부터. 사진=PBA)
선봉장 대결에 나서는 사파타, 응우옌, 김재근, 조재호(왼쪽부터. 사진=PBA)
첫 대적에선 블루원의 사파타, 크라운의 김임권, 하나카드의 Q.응우옌, SK렌터카의 강동궁이 이겼다.

그러나 팀 승패는 선봉장 싸움과 사뭇 달랐다.

웰뱅은 쿠드롱이 사파타에게 8:15로 졌으나 막강한 제 2선 위마즈가 2승을 올린 활약덕에 4-2로 이겼다.

휴온스의 팔라존 역시 응우옌에게 12:15로 패했다. 그러나 팀은 4-3의 대역전극을 거두었다.


NH의 조재호는 세트 포인트 싸움 끝에 강동궁에게 14:15로 역전패했지만 김현우의 2승 활약으로 4-3으로 재역전승 했다.

크라운해태만이 김재근의 승리 속에 TS를 4-1로 물리쳤다.

둘째 날 2차전 선봉장의 싸움도 박빙이다. 조재호와 김재근은 12일 끝난‘TS샴푸 챔피언십 16강전에서 일전을 치룬 사이. 김재근이 이겨 결승까지 갔다.


강동궁과 쿠드롱의 대결은 국내 정상과 외국 정상과의 자존심 싸움이고 팔라존과 사파타 전은 노소장의 한판 대결이다.

응우옌과 김임권도 선봉장 대결이지만 이름값에서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편. 하나카드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빠졌기 때문이지만 두 선수 모두 팀리그 새내기여서 아무래도 주목도가 떨어진다.

첫날 4경기는 이들 선봉장이 아니라 2선 싸움이 되었지만 에이스의 몫은 여전히 크고 중요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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