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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위마즈., 김재근-레펜스 4강 격돌-TS샴푸PBA

2022-09-11 20:37

쿠드롱과 위마즈, 김재근과 레펜스가 4강 대결을 벌인다.
4강에서 맞붙는 쿠드롱과 위마즈(사진=PBA.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4강에서 맞붙는 쿠드롱과 위마즈(사진=PBA. 브릴리언트 빌리아드)
결승행을 다툴 김재근과 레펜스(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결승행을 다툴 김재근과 레펜스(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쿠드롱은 11일 열린 '2022 TS 샴푸 프라닭 PBA 챔피언십' 8강전(소노캄 고양)에서 노병찬을 불과 56분만에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쿠드롱은 1세트서 8연타, 2세트서 6연타를 터뜨리며 15-9로 이긴 후 3세트는 15-5로 마감했다.

8강까지 힘차게 올라왔던 노병찬은 주눅 든 듯 저항 한 번 제대로 못하며 쿠드롱의 일방적인 진행에 말려들었다.

위마즈는 대 역전극으로 마르티네스를 물리쳤다. 1, 2세트를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3세트부터 내리 세 세트를 차지, 3-2 역전극을 연출했다.


위마즈는 마지막 5세트에서도 끌려 다녔다. 첫 4이닝에서 1점도 올리지 못해 5이닝에서 5연타를 쏜 마르티네즈에게 1-5로 지고 있었다.

7이닝까지도 2-6으로 밀렸던 위마즈는 마르티네스가 두어차례 공타로 주춤거리자 역전 시동을 걸었다.

7이닝 4연타로 6-6 동점을 만든 뒤 10이닝에 5연타를 때려 지는 줄 알았던 경기에서 승리를 만들었다.


위마즈는 팀리그 웰뱅의 동료 쿠드롱과 결승행을 놓고 한 판 싸움을 벌여야 한다. 위마즈와 쿠드롱이 투어 챔피언십 4강전에서 붙는 건 처음이다.

김재근은 레펜스와 4강전을 벌인다. 김재근은 8강전에서 돌풍의 이상대, 레펜스는 젊은 피 신정주를 물리쳤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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