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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승부치기 3이닝 등 천신만고 끝에 대역전 64강행-TS샴푸PBA

2022-09-06 17:42

강민구가 128강 탈락직전에 기사회생, 어렵사리 1회전을 통과했다.
승부치기 3 이닝만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64강에 오른 강민구(사진=PBA)
승부치기 3 이닝만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64강에 오른 강민구(사진=PBA)
강민구는 6일 열린 ‘2022 TS 샴푸 프라닭 PBA 챔피언십’ 128강전(소노캄 고양)에서 121위 김욱에게 첫 두 세트를 내주며 0-2로 끌려다녀 또 128강에서 탈락하는 듯 했다.

그러나 3세트 13 이닝에서 5연타를 치면서 살아 난 후 4세트마저 15-10으로 잡아 2-2 동점을 만들어 게임을 승부치기까지 몰고 가는데 성공했다. .

하지만 승부치기도 쉽지 않았다. 선공에 나서 뱅크 샷을 성공시키며 3득점했으나 김욱이 한 점 한점으로 3-3 동점을 만든 후 네번째 샷도 잘 쳐 간당간당했다.

다행히 김욱의 공이 빠지면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고 3 이닝에서 원뱅크 넣어치기에 성공, 승리의 기틀을 다졌다. 김욱은 첫 공을 쳐 4-5 까지 따라붙었으나 두 번째 샷을 놓쳐 결국 PBA 첫 승을 아깝게 놓치고 말았다.


김욱은 1세트 2이닝에서 9연타를 치며 파이팅했으나 3세트 초반 게임을 제대로 풀지 못하고 6-15로 지는 바람에 역전패했다.

최다 준우승의 강자 강민구는 지난 7월의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1회전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카를로스 앙기타는 박동준을 3-0, 이영천은 김현우를 3-1, 임태수는 최명진을 3-0으로 물리치고 64강에 올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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