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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대회 챔피언 김민아 탈락. 용현지, 최혜미, 이우경도 -TS샴푸LPBA

2022-09-06 00:09

김민아가 64강 서바이벌전에서 무너졌다. 챔피언십 준우승 경력의 용현지와 최혜미, 이우경 등 팀리그 멤버들도 64강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128강, 64강 서바이벌전에서 탈락한 용현지, 김민아, 김진아.(왼쪽부터. 사진=PBA)
128강, 64강 서바이벌전에서 탈락한 용현지, 김민아, 김진아.(왼쪽부터. 사진=PBA)


김민아는 5일 열린 ‘2022 TS샴푸 프라닭 LPBA 챔피언십’ 64강 서바이벌전(소노캄 고양)에서 45점으로 3위에 그쳐 탈락했다.

김민아는 줄곧 좋지 않았다. 3이닝 3연타, 7이닝 2연타로 2위까지는 갔으나 한번도 선두로 치고 나가지 못했다.

반면 1, 2위를 달린 김상아와 이지은은 마지막 다섯 이닝에서 5연타와 4연타를 치거나 5연타와 2연타를 세차례나 치면서 김민아를 멀찌감치 밀어냈다.

그러나 김가영, 스롱, 이미래, 김세연, 강지은, 김예은, 임정숙, 김갑선 등 챔피언 출신 다른 선수들은 모두 32강에 안착했다.

한편 아마 최강 김진아는 또 128강 서바이벌전에서 탈락했다. 김진아는 3연속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전설의 피’ 이올리비아 역시 연속 1회전 탈락의 아픔을 씹었다. 이올리비아는 조 2위를 차지, 일말의 희망을 가졌으나 에버리지에서 밀려 결국 64강행을 놓쳤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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