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도는 최근 경기에서 3연승, 랭킹 3위까지 올라 이날 경기에서 멋지게 이길 경우 밴텀급 정상을 바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렇다 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아 0 - 3 으로 완패했다.
유효 타격에선 36-29로 조금 앞섰지만 인상적이지 않았다.
알도의 수비는 완벽했다. 드발리쉬빌리의 7~8차례나 되는 테이크 다운 공격을 모두 커트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수비는 잘 했지만 공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테이크 다운 디펜스 1위 같은 플레이를 했지만 점수를 딸 만한 공격적이고 정확한 주먹이 없었다.
드발리쉬빌리는 막판까지 끈질기게 테이크 다운 공격을 펼치며 알도를 압박했고 심판들은 그런 공격력에 많은 점수를 주었다.
알도는 3연승으로 랭킹을 3위까지 올렸지만 6위에게 지는 바람에 다시 후퇴하는 입장이 되었다.
경기력이나 체력 등을 감안했을 때 밴텀급 정상을 향한 알도의 전진은 이쯤에서 멈출 것으로 보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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