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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타이틀 탈환 실패. 우시크에게 또 판정패-WBO헤비급

2022-08-21 10:50

앤서니 조슈아가 11개월만의 복수전에서 또 패배, 타이틀 탈환에 실패했다.
3개기구 헤비급 1차 방어전에 성공한 우시크(인스타그램)
3개기구 헤비급 1차 방어전에 성공한 우시크(인스타그램)
조슈아는 21일(한국시간) 열린 WBO, IBF, IBO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올렉산더 우시크에게 1-2로 판정패 했다.

세명의 심판은 조슈아 115-113, 우시크 115-113, 116-112로 판정했다.

조슈아는 첫 경기때 보다 좋아졌다. 그러나 결국 우시크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해 지고 말았다. 첫 대결 때 조슈아는 117- 112, 116 – 112, 115 – 113로 만장일치 판정패 했다.

심판들은 1-2로 스플릿 판정을 했지만 전체적으로 우시크가 이긴 경기였다. 무승부로 나올 수는 있어도 조슈아가 이겼다고 볼 수는 없었다.


우시크는 1회부터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조슈아도 서두르지 않았으나 우시크를 마음 먹을 대로 잡지 못해 애를 먹었다.

중반에 이미 승부는 기우는 듯 했다. 이미 우시크가 2라운드 정도를 이기고 있었다. 둘은 10회에 세게 한 번 붙었다.

조슈아가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우시크가 조금 흔들렸다. 하지만 조슈아가 대시하지 못했고 우시크가 위기에서 벗어났다.


코너에서 탈출한 우시크가 바로 반격을 가했다. 어퍼컷으로 기회를 잡은 우시크가 조슈아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우시크 역시 결정타를 날리지는 못했다.

조슈아는 판정 후 격렬안 인터뷰로 불만을 표시했다. 우시크는 은퇴한 타이슨 퓨리를 호출하며 통합 타이틀전으로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자고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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