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행직과 허정한이 22일 시작되는 서울3쿠션월드컵 정상을 노리고 있다.
서울대회는 4년여 만으로 2018년 우승자 에디 먹스와 딕 야스퍼스, 다니엘 산체스를 비롯 세계 톱 랭커 16개국 149명이 모두 출전한다.
김행직은 이들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강자. 2017년 청주월드컵 우승자였다. 김행직은 최근 끝난 정읍 당구대회에서 우승, 컨디션을 되찾고 있어 기대를 해 볼만하다.
허정한은 지난해 베겔3쿠션월드컵 준우승자. 아깝게 우승을 놓쳤지만 정상의 실력은 검증되었다. 홈 대회는 한 점 먹고 들어가는 거니까 해 볼만 하다.
김행직, 허정한 외에도 개최국 와일드 카드 자격을 얻은 최성원, 서창훈, 김동룡 등도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최성원은 2014년 세계선수권과 2017년 세계 팀선수권을 모두 제패한 바 있다.
3쿠션 월드컵은 UMB랭킹 상위 14명과 와일드 카드에게 본선 32강에 직행권을 준다.
서울 월드컵은 22일 예선 1라운드(PPPQ)부터 시작한다. 예선 1~3라운드는 3명씩 8개 조 30점제이고 4라운드는 3명씩 6개 조로 40점제이다.
본선 32강은 4명씩 8개 조 40점제이며 16강 토너먼트부터는 후구 없이 50점제 단판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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