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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락홀드, 조제알도 딱 맞춘 무게. 이제 이기는 일만- UFC 278

2022-08-20 07:51

16연승에 도전하는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 2 체급 석권을 바라보고 있는 3연승의 조제 알도, 3년여만에 옥타곤에 서는 전 챔피언 락홀드가 베테랑답게 정확하게 몸무게를 맞춰 최고의 컨디션임을 입증했다.
16연승에 도전하는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사진=UFC)
16연승에 도전하는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사진=UFC)
이들은 21일 UFC 278에 나란히 출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우스만은 랭킹 2위 레온 에드워즈를 어렵지 않게 이길 것으로 보인다. 한계 체중 170파운드(77.1kg)를 딱 맞춘 우스만은 “나는 다음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라이트 헤비급에 도전 할 계획”이라며 에드워즈 전 승리를 당연시했다.

우스만의 승산은 -340. +280인 에드워즈를 압도하고 있다. 에드워즈는 7년 전 우스만에게 진 후 지금까지 10경기 무패의 전사지만 우스만의 위세가 워낙 강하긴 하다.

3년 1 개월 만에 케이지에 오르는 전 미들급 챔피언 락홀드는 6위 파울로 코스타와 복귀전을 가진다.


락홀드는 남성 모델까지 할 정도로 우월한 외모와 신체를 지닌 파이터. 185.5파운드(84.141kg)를 완벽하게 맞췄다. 한때 최강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그 사이 37세가 되어 버린데다 공백기가 길어 형편없는 언더독이다.

코스타 -360. 락홀드 +295. 우스만 대 에드워즈 보다 차이가 더 심하다. 업셋이 거의 없을 거라는 예상 수치다.

조제 알도는 페더급을 주름잡았던 최강 챔피언 출신. 밴텀급 한계체중 136파운드(61.6kg)로 계체를 통과했다.


체급을 내린 후 처음엔 좋지 않았으나 현재는 3연승으로 잘 달리고 있다. 체력도 그리 문제없는 듯하고 경기력도 많이 살아났지만 페어급 챔피언 시절의 위압감은 없다.

랭킹 3위를 고수하고 있는 알도여서 신성 드발리쉬빌리를 꺾으면 타이틀 샷이 가능하다. 하지만 예상은 조금 불리하다. +115 대 -135로 근소한 차의 언더독이다.

우스만이 UFC 최다 연승 타이 기록(16)에 도전하는 UFC 278은 21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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