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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 11점 퍼펙트. 남복식 1이닝 선공서. 3명은 그냥 경기 끝-PBA팀리그

2022-08-07 15:38

쿠드롱이 11점 퍼펙트 큐를 터뜨렸다. 1 세트 남자복식 1 이닝 선공에서 완성한 한 큐였다. 같은 팀의 위마즈를 포함, 크라운 김재근과 마르티네스는 큐 한 번 건드려 보지 못했다.
대회 첫 11점 퍼펙트 큐를 완성한 쿠드롱.(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대회 첫 11점 퍼펙트 큐를 완성한 쿠드롱.(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웰뱅 피닉스의 쿠드롱은 7일 열린 크라운해태와의 '2022 PBA 팀리그' 1라운드 3일째 1 세트 남복식 1 이닝 첫 공격(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11점을 한꺼번에 다 쏘았다.

쿠드롱은 초구를 5 쿠션으로 쏜 후 뱅크 샷과 옆돌리, 뒤돌리기 등을 차근차근 넣어 대회 첫 11점 퍼펙트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투어 챔피언십과 달리 팀리그 퍼펙트 큐는 상금이 없다.

쿠드롱의 이 11-0 승리를 바탕으로 웰뱅은 크라운을 4-1로 꺾고 2연패 후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웰뱅은 오수정-김예은이 2세트 여 복식에서 크라운의 강지은-백민주를 9-5로 눌렀고 위마즈가 3세트 남단식에서 마르티네스를 15-9로 꺾어 쉽게 경기를 끝내는 듯 했다.


더욱이 4 세트는 쿠드롱-김예은의 혼합복식 경기였고 2 이닝에 이미 7-0으로 앞서 더 이상 볼 게 없었다.

하지만 초반 4 이닝에 1점 밖에 치지 못했던 박한기-백민주가 쿠드롱이 한 번 공타를 날리자 2연속 4 연타를 치며 9-7로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경기는 그리 길게 가지 않았다. 한지승이 5 세트 남단식에서 2 이닝에 5 연타, 6 이닝에 5 연타를 쳐 박인수를 11-2로 물리쳤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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