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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학교체육 정책 개선과 시행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한다"...대한체육회, 2022 학교체육진흥포럼 개최

2022-07-29 21:30

28일 열린 대한체육회 주최 '2022학교체육진흥 포럼' 모습. [대한체육회 제공]
28일 열린 대한체육회 주최 '2022학교체육진흥 포럼' 모습.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7월 29일(금)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2학교체육진흥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학교체육의 중요성과 역할 강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 정부 원년에 학교체육 정책의 현주소와 개선방안 및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국회의원, 정부 인사,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시도교육청, 각급 학교체육 관계자, 체육유관단체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택천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장의 “학교체육정책 개선과 시행을 새 정부에 요구한다”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이승배 안산화정초등학교 교사의 ‘초등 1·2학년 체육교과를 독립 운영해야 한다’ ▲김기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의 ‘중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스포츠활동으로 별도 운영해야 한다’ ▲조종현 평촌고등학교 교사의 ‘고교학점제에서 학생의 체육과목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 ▲김종우 서울체육고등학교 교감의 ‘지속가능한 학생선수 발굴 및 육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등 총 4개의 세부 주제에 대한 발제를 실시한 뒤 종합 토론을 가졌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포럼서 올해 하반기 확정될 교육과정 개편과 관련하여 제기된 체육현장의 목소리를 새 정부에 전달하고, 학교체육 관계부처·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에정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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