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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륜선수, 안전사고에 대한 골든타임 응급 의료체계 마련…중앙대학교 광명병원과 의료지원 서비스 협약 맺어

2022-07-25 13:45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우측)과 이철희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우측)과 이철희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앞으로 경륜 선수들은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의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22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원장 이철희)과 의료지원 서비스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과 이철희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륜경주를 운영하고 있는 경주사업총괄본부와 선수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골든타임 응급의료를 지원하는 의료기관 간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경륜경주 중 부상발생 등 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한 논스톱 진료, 최적의 의료서비스와 아울러 건강검진 등에 대한 의료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의료기관의 홍보를 위해 영업장 내 홍보물 게시 등의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본 협약은 2년간 유효하며 양 기관의 해지 의사가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된다.

이홍복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협약으로 응급환자 선수에 대한 전문성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환경을 갖추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더불어 선수들의 신속한 치료회복으로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도움을 주신 중앙대학교 광명병원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철희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장은 “응급조치가 필요한 경륜선수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체결 후 이홍복 총괄본부장은 병원 내 응급의료구역, 재활치료실, 병동 등을 둘러보며 선수들의 응급상황 시 진행되는 진료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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