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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아무산, 여자 100m 허들 세계新…12초12

2022-07-25 10:40

(유진 EPA=연합뉴스) 아무산이 2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년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m 허들 준결선에서 12초12의 세계 신기록을 세운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 EPA=연합뉴스) 아무산이 2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년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m 허들 준결선에서 12초12의 세계 신기록을 세운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자 100m 허들 '강자' 토비 아무산(25·나이지리아)이 메달보다 세계신기록 보너스를 먼저 챙겼다.

아무산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허들 준결선 1조에서 12초12의 세계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같은 조에서 뛴 종전 세계기록(12초20) 보유자 켄드라 해리슨(30·미국)은 12초27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한 뒤 아무산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아무산은 결선 진출을 확정하며 세계신기록 상금 10만달러(약 1억3천만원)도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건 아무산이 두 번째다.

24일 여자 400m 허들 결선에서 시드니 매클로플린(23·미국)이 50초68로 우승하며 대회 첫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아무산은 2019년 도하 대회에서 4위,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4위에 머물렀다.

개인 첫 메이저 대회 메달을 노리고 이번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아무산은 준결선에서 자신의 종전 개인 최고 12초40을 0.28초나 줄이며 세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아무산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에 결선을 치른다. [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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