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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미국 안 오는 건가 못 오는 건가?...백신 접종 여부 밝히지 않아

2022-07-22 08:13

코너 맥그리거
코너 맥그리거
올 초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코너 맥그리거가 자신의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에도 맥그리거는 백신 접종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고국 아일랜드에 있는 맥그리거는 미국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

그 이유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8일부터 항공편으로 미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은 코로나19 음성 확인 증명서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를 증명하도록 하고 있다.

노박 조코비치도 백신 적종을 하지 않아 올 US 오픈 테니스대회에 참가하지 못한다. 백신 미접종자는 미국 입국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맥그리거는 지난해 11월 전까지 미국을 횡단하며 숱한 화제를 뿌렸다.

그러나 아일랜드로 돌아간 후에는 미국에 오지 않고 있다. 오지 않는 게 아니라 오지 못하고 있다.

맥그리거는 그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의견을 자주 피력했다.

특히, 백신 강제 접종은 전쟁 범죄라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하기도 했다.

맥그리거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올해 미국서 열리는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미국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외국인에 대한 입국 불허 조치를 완화하지 않는 한 맥그리거는 내녀ㆍ에도 미국에서 경기를 갖지 못할 수도 있다.

다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는 제3의 장소에서의 경기는 가능하다.

맥그리거는 자신의 백신 접종 여부를 밝힐 의무는 없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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