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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브 양궁 대표팀, 월드컵 4차서 남녀 단체전 은메달 확보

2022-07-22 07:50

과녁 확인하는 김제덕[세계양궁연맹 제공]
과녁 확인하는 김제덕[세계양궁연맹 제공]
한국 남녀 리커브 양궁 대표팀이 2022 현대양궁월드컵 4차 대회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확보했다.

여자 대표팀의 안산(광주여대), 이가현(대전시체육회), 강채영(현대모비스)은 2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리커브 단체전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5-1(55-52 56-52 54-54)로 제압했다.

여자 대표팀은 멕시코에 5-4로 승리하고 결승에 오른 영국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여자 대표팀은 5월 광주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나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치러진 3차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해 노메달에 그쳤다.

김제덕(경북일고),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이 나선 남자 대표팀도 단체전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6-0(59-50 59-57 60-58)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1승만 더 거두면 3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다.

결승전 상대는 독일을 5-1로 꺾은 스페인이다.

남녀 단체전 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25일 새벽에 시작한다.

리커브 대표팀은 개인전과 김제덕, 안산이 조를 이뤄 출전하는 혼성전 일정에 돌입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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