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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근,11점 퍼펙트. MZ세대 대표 임성균 16강 진출-하나카드PBA챔피언십

2022-07-18 14:45

'당구계의 신사' 김재근이 5세트 11점 퍼펙트 큐를 만들며 16강에 진출했다.
11점 퍼펙트 큐를 완성한 김재근(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11점 퍼펙트 큐를 완성한 김재근(사진=브릴리언트 빌리아드)
김재근은 18일 열린 이상용과의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32강전 5세트(메이필드 호텔) 2 이닝에서 11점 퍼펙트 큐를 쏘아올리며 3-2로 승리, 32강전을 통과했다.

그러나 전날 베트남의 응고 딘 나이가 대회 첫 퍼펙트 경기를 작성한 탓에 상금 1천만원은 받지 못했다.

세트를 주고 받은 접전이었다. 이상용이 첫 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김재근은 8연타를 쏘고도 공타가 어지럽게 이어져 패했다.

김재근은 8연타의 기를 살려 2세트를 15-8, 3세트를 15-1로 이겨 그대로 경기를 끝내는 가 했다.


하지만 64강전에서 마민캄을 무너뜨린 이상용도 만만찮았다. 이닝마다 득점하며 착실하게 진군하더너 7이닝에서 5연타를 터뜨려 15-13으로 이겼다.

피할 곳 없는 마지막 5세트. 선공에 나선 김재근은 1 이닝을 공타로 흘려 보냈다. 이상용은 1득점 했다.

한 방이 필요할 때 였고 김재근이 묵혔던 장타를 쏘아올렸다. 한 점, 한 점 점수를 따내며 5세트 승리에 필요한 11점을 한꺼번에 터뜨렸다.


20대 젊은 피 임성균도 이정훈을 3-2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임성균은 2-2로 팽팽하게 맞선 5세트 3이닝에 9연타를 기록하며 11-3으로 승리했다.

임성균은 강민구를 잡고 올라 온 정광필을 64강전에서 물리쳤다.

64강전에서 대어 쿠드롱을 낚은 노병찬은 32강전에서 이상대에게 0-3으로 완패, 찻 잔 속의 돌풍에 머물렀다.

김병섭은 레펜스를 물리치고 올라 온 베트남의 응고를 3-2로 꺾고 역시 16강전에 진출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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