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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딸' 이올리비아, 128강 탈락-하나LPBA챔피언십

2022-07-14 11:31

'전설의 딸' 이올리비아가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1회전에서 탈락하고 만 이올리비아(사진=PBA)
1회전에서 탈락하고 만 이올리비아(사진=PBA)
'한국 당구의 전설' 고 이상천씨의 딸 이올리비아가 14일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128강 서바이벌전(메이필드호텔) 첫 판에서 탈락했다.

이올리비아는 지난 달 열린 프로 데뷔전 블루원대회에선 64강까지 올랐으나 프로 두 번째 대회인 이날 내 공이 조금씩 빠지면서 64강에 오르는 한 자리를 배정받지 못했다.

지난 대회에서 아마 최강 김진아를 떨어뜨린 임혜원이 조 1위를 차지, 64강에 올랐다.

이올리비아는 전반을 2위로 마쳤다. 64점의 임혜원에 이어 김보라와 함께 48점을 기록했다.


후반 장타 한 방이면 1위 가능성도 있었지만 끝까지 장타가 터지지 않았다.

전반 임혜원 뒤에서 치면서 좋은 공을 받지 못했던 이올리비아는 후반 홍연정의 뒷공을 쳤으나 공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나마 칠 만한 공도 살짝살짝 빗나가는 빈타에 허덕였다.

이올리비아는 23이닝에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3연타를 기록, 2위까지 올랐으나 꾸준하게 득점하는 임혜원을 따라잡지 못했다.


임혜원이 59점으로 1위를 했고 이올리비아는 47점으로 3위를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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