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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무패 정다운, 17일 아시아 최초 라이트헤비급 랭킹 진입 도전

2022-07-11 07:02

UFC 무패의 정다운(28)이 6전 만에 라이트 헤비급 랭킹 진입에 나선다.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무대고 상대는 랭킹 15위 더스틴 자코비(34)다.
라이트헤비급 랭킹 15위 자코비(왼쪽)와 정다운(사진=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15위 자코비(왼쪽)와 정다운(사진=UFC)
정다운은 한국 선수로는 드물게 뛰어난 피지컬 조건을 지녔다. 키 193.04cm에 리치 199.39cm다. 라이트 헤비급 평균치 188cm, 193cm보다 우수하다.

17일 맞상대하는 자코비(190.5cm, 193.04cm)도 정다운 보다 못하다.

자코비는 17승 5패 1무의 중견 파이터. 34세로 노련미를 더해 가고 있지만 뚜렷한 강점은 없다.

28세의 정다운이 이기지 못할 파트너는 아니다.


정다운은 라이트 헤비급이 주목하고 있는 파이터다. 동양인아라는 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홀한 대접을 받고 있지만 내용은 가히 수준급이다.

정다운은 MMA 15경기 연속 무패며 UFC 5연속 무패다.

20년 10월 베테랑 샘 엘비와 무승부 게임을 했으나 이후 윌리엄 나이트와 케네디 은제츠쿠를 연파했다.


경력에 비해 경기 운영이 노련하다. 순간적인 대응 능력이나 타격 등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정다운이 두려워 하지 않고 그동안 보여준 자신의 실력을 맘껏 발휘하면 자코비를 충분히 타고 넘을 수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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