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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택견 최고수를 가리는 '제21회 택견 최고수전'이 9~10일 군산에서 3년만에 재개

2022-07-06 10:09

전국 택견 최고수를 가리는 '제21회 택견 최고수전'이 9~10일 군산에서 3년만에 재개
택견 최고수를 가리는 제21회 택견 최고수전이 3년만에 다시 열린다.

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는 6일 제21회 택견최고수전 겸 2022 군산새만금배 전국택견대회가 오는 9일~10일 이틀동안 전북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고수전은 체급에 제한 없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각종별 최고수를 가리는 경기다.

천하택견명인전과 함께 전국의 택견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 한 명의 최고수를 가리는 권위 있는 대회인 이번 대회는 2019년 5월에 제20회 택견 최고수로 김성현이 등극한 후 3년 만에 개최된다.

20대 최고수에 오른 김성현 선수(대한택견회 선수위원장)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열리는 택견 최고수 대회라 더욱 기대한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최고수전 대회가 열리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최고수 자리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많은 택견꾼들이 최고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훈련에 임했겠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쉽게 그 자리를 내어줄 생각이 없다”고 강한 포부를 나타냈다.

2022 군산새만금배 전국택견대회 및 제21회 택견 최고수전은 군산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9일(토) 1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5개 부가 운영되며, 1일 차에서는 64강부터 16강까지, 대회 2일 차 10일(일)에는 8강부터 결승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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